김현주기자   ㅣ   기사입력  2016/10/25 [11:32]


▲여수한국병원이 국내 제일의 화상 전문센터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김현주기자  

전남 여수한국병원이 국내 제일의 화상 전문센터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한국병원 남정광 병원장과 전욱 한강성심병원장은 24일 업무협약을 갖고,
앞으로 여수에서 일어나는 화상 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상급병원으로 이송·치료가 원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병원은 성심병원 측의 화상 외과 교수진과 정기적으로 동영상 등을
통한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28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있는 여수산단 화상 환자 치료에 새 장을 열어 나가기로 했다.

남정광 한국병원장은 "2만 5천여명이 상시 일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은 매년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특히 여수에 화상전문 병원이 없다보니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화상치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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