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사회적 건강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시는 올해 분기별로 북한이탈주민을 직접 찾아 민․관 합동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1분기 건강검진은 오는 15일 화장동 전남하나센터여수지소에서 실시된다. 여수한국병원에서 내과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1001안경콘택트 여수서교점은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도 정신건강 심리지원 서비스, 구강진료, 감염성 질환(B형간염, 결핵) 검사, 영양제․상비약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수요자 중심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